with Hyuna Kang und Shinah Lee), at Emscherkunst2016 Dortmund 2016

Es lobt den Mann die Arbeit und die Tat 

“사람은 일과 노동과 행동을 칭찬한다.”위 문장은 독일의 산업 시대에 노동을 장려하기 위해 한 회사의 대표가 쓴 글귀이다. 독일어의 특성상 이 문장은 다양한 의미로 해석가능하다. 첫 번째로  Mann은 사람이라는 뜻도 있지만, 남성이라는 뜻도 있다. 두 번째로 주어와 목적어의 도치가 가능하다. 레겔메싷은 2016년 독일 도르트문트시에서 개최된 앰셔쿤스트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하나의 공공예술 프로젝트로 산업시대의 활발했던 도시의 낙후된 시설과 지역문화를 활용하여 이를 예술적 가치로 창출하는 목적이 있다. 프로젝트 리서치 중 사용되지 않고 방치된 건물을 발견하였다. 과거에 철강회사로서의 막강한 시절을 걷던 한 회사가 문을 닫고 그 건물의 위에는 노동을 장려하는 문구가 적혀있지만 시민들은 그저 지나칠 뿐이었다. 이 문구와 장소를 사람들에게 다시 각인시키는 방법에 대해 많이 고민하였고 문장이 가진 의미와 앞서 말한 독일어 문법의 두 번째 특징을 이용하여 중의적 표현을 이용하기로 했다. “여성의 노동력을 칭찬한다”, “여성이 노동을 칭찬한다”는 의미를 넣었다. 두 가지 의미를 홀로그램 방식으로 인쇄하여 시민들에게 배포하여 시민들이 잊힌 장소의 의미를 다시 한번 돌아보고, 재인식하도록 했다.